1. 레인보우 로보틱스의 글로벌 시장진출
레인보우 로보틱스(Rainbow Robotics)는 메카트로닉스 전문 기술 기업으로 로봇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2011년에 카이스트(KAIST) 휴머노이드 로봇연구센터 연구진들이 창업한 대한민국에 본사를 둔 국내기업입니다. 로봇 기술 개발과 제조를 전문으로 하고 있고, 특히 협동 로봇, 이족 및 사족 보행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을 연구 및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레인보우 로보틱스는 감속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핵심 부품을 자체 개발하여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삼성전자와 협력하여 협동 로봇뿐만 아니라 휴머노이드 로봇 및 사족 보행 로봇 개발에도 주력하며 로봇 사업 확대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023년 868억 원을 투자하여 레인보우 로보틱스의 지분을 14.7% 확보한 후, 최근 콜옵션을 행사하여 지분을 35%로 늘렸습니다. 앞으로 레인보우 로보틱스는 2029년까지 삼성전자의 지분 60% 확보할 계획이며, 삼성전자의 연결 재무제표상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레인보우 로보틱스의 최대 주주가 되었으며, 미래 로봇 개발을 위한 추진단을 신설하여 로봇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레인보우 로보틱스를 통하여 AI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로봇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본과 독일의 로봇 시장에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로봇 서비스 모델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확대를 합니다.
테슬라의 휴머노이드와는 디자인, 기능, 활용목적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간과 유사한 형태로 사람처럼 걷는 이족 보행 움직임과 인간처럼 행동 가능한 로봇이며, AI 기반의 의사결정과 학습 기능을 포함한 돌봄, 접객, 연구, 엔터테인먼트 같은 서비스 로봇입니다.
레인보우 로보틱스의 산업용, 협동 로봇등의 일반 로봇 같은 경우는 팔, 바퀴등 특정 기능 중심의 기계적인 구조이며, 바퀴 또는 고정된 형태로 움직입니다. 조립, 용접, 운반과 같은 특정 작업 수행을 하며, 공장 자동화, 물류, 의류등 사전 프로그래밍된 작업 수행을 합니다.
2. 레인보우 로보틱스의 응용 분야
레인보우 로보틱스가 가장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는 의료 산업입니다.
레인보우 로보틱스는 고정밀 협동로봇(RB 시리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이 로봇들은 사람과 함께 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의료 현장에서도 의료진 보조, 약물 준비, 검사장비 조작 등 다양한 작업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레인보우 로보틱스는 한국 최초의 이족보행 로봇 휴보(Hubo)를 개발한 카이스트 출신 기술진이 만든 회사입니다. 이족보행 로봇은 사람과 유사한 움직임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행 재활 로봇 플랫폼 개발 가능 (신경 손상, 뇌졸중 환자 대상), 고령자 보행 보조기기 형태로 안전 보조 및 넘어짐 감지 시스템 내장, 휴먼 인터랙션 기반 로봇으로 인지 재활이나 치매 케어 응용 가능성의 분야에서 의료와 연계될 수 있습니다.
최근 레인보우 로보틱스는 AI 기술과의 융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는 의료 데이터 분석, 패턴 인식, 환자 맞춤형 로봇 제어 등에서 중요한 요소이며, 다음과 같은 형태로 적용 가능합니다.
AI 기반 로봇 진단 보조 시스템 구축 (영상 분석, 자동 측정 등) 하고 있습니다.
환자 행동 예측 및 자동 대응 기능 탑재 (예: 병상 위 로봇이 상태 모니터링) 합니다.
의료용 로봇에 딥러닝 알고리즘 적용 가능성 (환자 개인화 트레이닝 등) 입니다.
3. 실사용 사례
레인보우 로보틱스의 제품들은 다양한 산업과 연구 분야에서 실사용되고 있습니다. 레인보우 로보틱스는 클로봇과 협력하여 제조 및 물류 자동화 로봇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공장 내 물류 이동을 최적화하고 있습니다.
클로봇(Clobot)은 자율주행 로봇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인데 특히 실내 자율주행기술과 로봇 관제 설루션을 보유하고, 다양한 로봇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 자율주행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최근 공개된 이동형 양팔로봇은 스마트 공장 및 자동화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된 로봇으로 고속 이동이 가능하고,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양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레인보우 로보틱스의 사족보행 로봇을 주주총회에서 시연하며, 향후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주어 산업 자동화 및 연구 분야에서 실사용 사례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레인보우 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이 실제로 도입된 현장에서는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실예로,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회사는 정밀 부품을 조립하는 공정에 도입한 로봇이 하루 16시간 이상 작동하며, 단순 반복 업무를 대체했습니다. 그리하여 작업자의 피로도는 줄어들고 공정 오류율이 약 40% 감소했습니다. 야간 근무도 대폭 줄일 수 있었고 인건비도 1억 원 이상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레인보우 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을 도입하면서 가장 큰 효과 중 하나는 바로 비용절감입니다. 산업현장에서의 자동화는 과거 대기업이나 고비용 투자가 가능한 업체들만의 영역이었는데 최근에는 레인보우 로보틱스처럼 가격 경쟁력 있는 설루션이 등장하면서 중소기업도 손쉽게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RB 시리즈의 경우, 사용자 친화적인 설정 방식과 소프트웨어 환경으로 별도 개발 인력이 없어도 운용이 가능하며, 빠른 설치와 유지보수가 장점입니다. 도입 후 바로 공정에 투입할 수 있어 초기 설치 시간도 최소화되며, 기계 고장률이 낮아 유지관리 비용도 크게 들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사람이 하던 단순 반복 작업을 대체하면서, 작업자는 보다 고부가가치 업무에 투입될 수 있어 인력 배치 효율화가 이뤄집니다.
레인보우 로보틱스는 기술력과 실효성을 모두 갖춘 로봇 전문 기업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그 가치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실제 도입 사례를 통해 생산성 향상, 오류율 감소, 인건비 절감 등 여러 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기대됩니다.